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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야기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다.내 개인적으로는 매우 추운날보다 어정쩡하게 추운날 온천하는 재미가 있다.특히 11월말 첫눈이 내리는 때 온천생각이 더 간절하더라.젊을 때는 워터파크 형태로 운영하는 곳을 위주로 다녔다면...나이들면서 목욕탕형태...노천목욕탕이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되었다.그동안 다녔던 곳 중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을 소개한다. 모두 유명한 온천들이다. 1. 수질도 좋고 지리적으로 가까와서 좋은 충청도 온천들...특히 수안보온천.충청도에는 유명한 온천들이 많다.오랜 전통의 수안보온천, 온양온천이 있고,워터파크로도 잘 알려진 덕산 스파캐슬, 아산 스파비스, 파라다이스 스파도고가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30분 이내로 다녀올 수 있다. 온양온천은 지하철1호선이 연결되어 있다.그중 수안보온천은 개인적으로 제..
2020.12.26 -
제주도 폭포들...접근 난이도 적은순
제주도에서 폭포라는 명칭이 붙는 곳은 6곳을 다녀왔는데, 모두 서귀포에 있다. 폭포들을 다녀온 기억들을 더듬어서 접근성 순으로 정리해보았다. 1. 천지연폭포 폭포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일 것이다. 폭포 규모도 크고 담팔수나무, 난대림, 무태장어 등의 천연기념물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폭포까지 휠체어나 유모차도 갈 수 있는 평지라는 것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올레시장, 이중섭문화거리, 외돌개, 정방폭포 등을 갈 수 있고, 폭포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야간개장을 하므로 새연교와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2. 엉또폭포 비가 와야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 비도 많은 양이 장시간에 걸쳐 내려야 한다. 내가 갔을 때에는 이틀동안 많은 비가 내렸는데 물줄기만 겨우 확인을..
2020.12.11 -
삼성궁 유감
지리산 청학동 산자락에 있는 삼성궁... 네번을 찾아갔던 삼성궁... 처음 갔을 때는...2004년을 기억한다. 마고성을 지나 숲길을 지나 삼성궁 문 앞에서 징을 치면 흰 두루마리를 입은 사람이 나와 문안으로 안내했다. 문안은 동굴같이 캄캄했는데, 20~30미터 정도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면 갑자기 환해지면서 새로운 세상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2010년 두번째 갔을 때에는 쌍계사를 들렀다가 빠른길로 간다고 차로 회남재를 넘다가 죽는 줄 알았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차한대 통과할 그 길을 운전하면서 맞은 편에서 차가 오지 않기를 예수님께 기도했다. 그러나 시간이 늦어서 삼성궁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청학동에서 사진찍고 청뫼향식당에서 대통밥 먹고 갔던 기억이 있다. 2013년 8월...딸과 함께 찾아갔다. ..
2020.11.29 -
가성비 좋은 제주도호텔(2)-성산
성산쪽에 의외로 저가에 괜찮은 호텔들이 많다. 성산일출봉이나 우도(성산여객선터미널), 섭지코지 등과 가깝고 용눈이오름이나 백약이오름 등도 가깝다. 월정리까지 해안도로를 이용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룸컨디션으로 젊은 여행객들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다. 1. 더포그레이스호텔 성산일출봉에서 종달리 가는 길가에 있는 리조트형 호텔이다. 봄그리고가을 리조트, 아름다운 리조트와 같이 붙어있는데 3~5만원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곳 호텔 모두 특징은 없지만, 무난하게 제주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숙소들이 되겠다. 2. 코업시티호텔 성산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성산일출봉이 있다. 길건너편에 오조리 철새도래지가 있고, 종달리방향 해안도로를 갈 수 있는 곳이다. 객실은 마운틴뷰, 오션뷰, ..
2020.11.27 -
가성비 좋은 제주도 호텔(1)-서귀포시, 제주시
일년에 서너차례 이상 옆동네 다녀오듯 제주도를 들락날락한다.코로나로 전세계가 비상인 이 시국에도 그래도 3번은 다녀왔다.비수기 주중에 나홀로여행을 다니는데, 시간만 잘 맞추면 항공권을 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교통은 렌트카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운전하기가 귀찮아지면서 버스여행도 자주한다.버스카드에 만원 충전하고 구글지도와 버스어플을 활용하면 대중교통여행도 할만하다.문제는 숙소인데...나혼자 다니니 고급진 호텔은 부담되고, 게스트하우스는 영 불편하다.그냥 잠만 자고 나올 것이면 여관급 호텔들도 널렸는데, 그래도 기왕이면 룸컨디션도 생각해야지.이에 나홀로여행에 좋은 기억이 있는 저가이지만 좋았던 호텔을 소개하려한다.호텔 예약은 주로 호텔스닷컴을 이용하므로 비수기 주중 가격 위주로 기억나는대로 적어둔다..
2020.11.27 -
제주도 숙소이야기-호텔산책로(2)
6. 히든클리프 앤 네이쳐 호텔인피니티 수영장으로 핫한 오성급 호텔...수영장 옆길로 난 트레킹 코스가 개울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그런데 관리는 잘 안하는듯...날벌레 테러를 당할 수 있으니 기피제를 뿌리고 가기를... 7. 플레이스 캠프 제주광치기 해변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차도를 건너면 스타벅스가 있으니 음료를 테이크아웃해도 좋다.하지만 호텔 내 조성된 골목길의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서부시대 미국 느낌도 있고 치킨펍, 중화요리식당, 일본요리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숙소는 1인실(더블침대)의 경우 호텔스닷컴에서 비수기 주중 3만5천원~4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TV대신 노래테이프 재생이 가능한 더블테크 대형라디오가 있어서 빈티지한 느낌이 좋았다. 8. 디아넥스 호텔본태박물관..
2020.11.20